반응형
의사선생님은 약 복용량을 좀 더 유지하자고 했지만
자꾸 약물에 의존하는것 같아 줄이기로 결심했다
하루 3번, 각 10mg씩 먹었던 인데놀정을
반으로 쪼개서 먹고있다.
하루 3번, 각 5mg 먹는 셈이다.
***의사선생님이 지시한 방법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시도한 방법이니 권하지 않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몸의 변화가 느껴진다.
1) 먼저 심장이 좀 빨리 뛴다
약 먹고도 심장이 가라앉는데이 시간이 좀 걸리고
약효 지속시간 (4~6시간)이 지나면 심장이 쿵쿵
아주 크게 놀랐을때처럼 심장이 뛰는데
그럴때면 서둘러 약을 찾게 된다.
2) 숨이 좀 가빠진다
심장이 빨리 뛰어서 그런거라고 생각...
3) 갑자기 울컥하는 경우가 있다
평상시엔 괜찮은데 살짝 힘든 감정의 변화가 생기면
울컥하고 눈물이 올라온다
오늘까지 6일동안 약을 줄였는데 두번 울컥해서 울었음...
(약 끊는건 성급한걸까..)
나는 밤에 좀 감정 기복이 있는 편이라
아침 점심에는 약을 줄이고
밤에는 그대로 먹을까 싶기도 하다
10일후에 다시 병원 갈때까지 계속 줄일 수 있으면 좋겠다
728x90
반응형
'Personal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신과 약 끊기 7일만에 실패... (0) | 2021.01.19 |
---|---|
정신병에 완치가 있을까? (0) | 2021.01.18 |
정신과 약물 부작용 - 점점 심해지는 중독 (0) | 2021.01.13 |
라믹탈 부작용 피부발진 겪었던 후기 (2) | 2021.01.06 |
먹을수록 내성이 생기는 졸피뎀 ( 졸피신정 ) (0) | 2021.0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