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일이 있었지만.. 굳이 기록하지 않아도 될거같기도 하다 공황이 이틀에 한번꼴로 찾아온다 갑자기 무서운 기분이 들면서 소름이 오소소 그러면서 숨쉬기 힘들어지면 공황의 시작이다 마스크 밖으로 코만 살짝 내고 크으게 숨을 들이쉬어봐도 숨쉬고 있다는 기분이 안든다 하루종일 비닐봉지를 덮어쓰고 생활하는 기분이다 회사에서는 음.... 내 상위직급자는 착하다 날 잘 돌봐주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 줄 업무는 없다 다른사람 앞에서는 내가 일하는것처럼 보이게 이것저것 신경써주시만 막상 할일이 많지는 않다 얼마전에는 일주일이면 끝나는 일을 주시면서 due date를 두달로 잡아주셨다 어차피 혼자서 자료 만드는 일이고 협업하는게 아니어서 그시간동안은 그냥... 그냥 혼자 해보려고 한다 안 서두르고 열심히 안하고 천천히 ..
신경쓸게 많아서인가 퇴근하고 회사를 나오면서 바로 공황이 왔다 숨을 열심히 쉬고 있는데 숨쉬는게 안느껴지는 기분 비닐에 코를 바짝 대고 숨쉬는 기분 마스크 밖으로 코만 살짝 내밀고 서둘러 헉헉대며 집으로 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나도 모르게 나동그라졌다 옷 다 벗고 누우니 조금 살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약은 두달?째 그대로이고 병원에는 3주에 한번씩 가고 있다 감약하기도 싫고 이대로만 유지했으면 좋겠다 지금정도의 복용량이 내 일상을 유지하기에 딱 적합한 정도같다 요즘은 회사일에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으려 하고 있다 주어진거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 내가 꿔다놓은 보릿자루든 화분같이 존재감 없는 사람이든 나는 그냥 돈만 받으면 된다 하는 마인드로~ 더불어서 sns도 하면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활동도 하고 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