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상태가 점점 좋아지면서 졸피뎀을 아예 빼기로 했다 원래도 졸피신정 2.5 라는 아주 적은 양만 먹고 있었고 이젠 그거 먹어도 잠이 안왔기 때문 ㅋㅋ (관성이 생겼나봄) 처음 하루이틀은 역시 안되나... 싶었는데 그뒤로는 잠자는데 아무 이상 없어서 졸피뎀 단약하길 잘했다 생각한다 설 명절을 지내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마음이 편해졌는지 렉사프로 감약 & 졸피뎀 단약 부작용도 많이 사라진 듯 했다. 어지러움이나 두통이 줄었고 오히려 더 활력이 넘치는 느낌? 활동량이 늘어났고 행동도 더 적극적으로 변한 것 같았다 약이 줄면서 멍한 느낌 감소 + 좀 더 활기가 생긴 기분? (타인과의 교류가 많아져서 생긴 긍정적 변화일수도 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진짜 렉사프로 감약하니까 악몽을 덜 꾼다 많은 사람들이 간..

인데놀 감약하면서 아무 느낌도 없길래 잘 적응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렉사프로가 문제였다 ㅋㅋ 렉사프로는 조현병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정신병에 작용한다는 약이다 공황 우울증 광장공포 기타등등 세로토닌 재흡수를 막아서 기분좋아지게 한다는 약 (??) 순하고 부작용 적다는건 개뻥이다ㅠㅠ 렉사프로 부작용이라고 적힌 모든 부작용 다 겪었다 ㅠㅠ 억울해 아무튼 15mg에서 5mg로 감약한지 하루만에 온갖 증상이 다 나오는 것 같다 감약하면서 세로토닌이 감소한다는데 그래서인지 더 우울하고 차분해지는 기분 몸이 더 무겁고 순간적으로 핑 도는 기분 어지러움에 식욕도 싹 사라졌다 나는.. 집에있을때 숨쉬기 힘든게 천식때문인가 했는데 이제보니 이게 공황인가 싶고ㅠㅠ 밖에 있을땐 멀쩡하다가 집에만 오면 숨쉬기가 힘드네 감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