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사프로를 하루 15mg에서 5mg로 줄이고 처음엔 힘들었지만 일주일쯤 지나니 차차 적응되는 기분이다 내가 휴직중이고 백수이고 평소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전혀 없어서 좀 더 빨리 적응한걸수도???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주룩주룩 우는 증상은 단약 후 2~3일 정도 지속되다가 지금은 사라졌다 대신 머리가 핑 도는 어지러운 증상 좀 멍하고 머리 전체가 아픈 두통증상 몸에 힘빠지는 증상 만취한것처럼 세상이 빙빙 도는 느낌 등등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 하지만 단약하려면 거쳐야하는 필수관문이라 생각하는중.... 그리고 일주일쯤 지나니 좀 익숙해졌다 (매일매일 상태가 다르긴 하지만) 다행히 몸상태도 점점 좋아지는것 같고 이제 하루 세번먹던 자나팜을 하루 두번으로 줄이기로 했다 (점심약은 상태 안좋을때만 먹었는데 이젠 ..
인데놀 감약하면서 아무 느낌도 없길래 잘 적응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렉사프로가 문제였다 ㅋㅋ 렉사프로는 조현병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정신병에 작용한다는 약이다 공황 우울증 광장공포 기타등등 세로토닌 재흡수를 막아서 기분좋아지게 한다는 약 (??) 순하고 부작용 적다는건 개뻥이다ㅠㅠ 렉사프로 부작용이라고 적힌 모든 부작용 다 겪었다 ㅠㅠ 억울해 아무튼 15mg에서 5mg로 감약한지 하루만에 온갖 증상이 다 나오는 것 같다 감약하면서 세로토닌이 감소한다는데 그래서인지 더 우울하고 차분해지는 기분 몸이 더 무겁고 순간적으로 핑 도는 기분 어지러움에 식욕도 싹 사라졌다 나는.. 집에있을때 숨쉬기 힘든게 천식때문인가 했는데 이제보니 이게 공황인가 싶고ㅠㅠ 밖에 있을땐 멀쩡하다가 집에만 오면 숨쉬기가 힘드네 감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