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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마음이 좀 편안해서 평온한 하루가 계속되고 있다. 대신 정신과 약물 부작용은 점점 심해지는걸 느낀다.. 내성 생겨 같읔 약을 복용해도 효과가 이전보다 적고, 약효 유무에 따른 몸 상태의 차이가 매우 크다 내가 먹는 인데놀정과 자나팜정의 약효는 4~6시간. 그걸 넘어가면 슬슬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심한 숙취에 시달리는 것처럼 속이 매우 안좋고 어지러우며, 가끔 시야가 흐려지기도 한다. 요즘 밥을 잘 안먹어서 체력이 먆이 낮아진 탓도 있지만, 약효가 떨어질때쯤 되면 온몸이 힘이 빠지면서 머리 전체에 두통이 밀려온다. 공황장애가 오는것처럼 숨이 가파지고 심장이 빨리 뛰고 머리가 팽팽 돌면서 온몸에 힘이 빠져 걷기 힘들기도 하다. 이정도쯤 되면 최대란 빨리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약..
Personal review
2021. 1. 13. 0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