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부서이동 3주차 끝 : 여전히 잉여인간
많은 일이 있었지만.. 굳이 기록하지 않아도 될거같기도 하다 공황이 이틀에 한번꼴로 찾아온다 갑자기 무서운 기분이 들면서 소름이 오소소 그러면서 숨쉬기 힘들어지면 공황의 시작이다 마스크 밖으로 코만 살짝 내고 크으게 숨을 들이쉬어봐도 숨쉬고 있다는 기분이 안든다 하루종일 비닐봉지를 덮어쓰고 생활하는 기분이다 회사에서는 음.... 내 상위직급자는 착하다 날 잘 돌봐주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 줄 업무는 없다 다른사람 앞에서는 내가 일하는것처럼 보이게 이것저것 신경써주시만 막상 할일이 많지는 않다 얼마전에는 일주일이면 끝나는 일을 주시면서 due date를 두달로 잡아주셨다 어차피 혼자서 자료 만드는 일이고 협업하는게 아니어서 그시간동안은 그냥... 그냥 혼자 해보려고 한다 안 서두르고 열심히 안하고 천천히 ..
Personal review
2021. 4. 18.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