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같은 소원을 비는 것 같다 작년은 너무 힘들었으니 올해는 조금만 덜 힘들게 해주세요 아니면 제가 견딜수 있을 만큼의 힘듦만 주세요 매년 빌지만 이루어지는지는 잘 모르겠다 유독 더 마음고생 많이 했던 올해 속상하고 서운해하면서도 말한마디 못했던 열심히 하면서도 스트레스 받아했던 믿고 의지했다가 배신당하기를 수차례 그럼에도 다시 의지할수밖에 없었던 2020년.. 그리고 나는 잘 하고 있어 라는 생각을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와장창 부수어버린 한 해 내가 얼마나 모든 일에 얼렁뚱땅인지 내가 할줄 아는게 얼마나 없는 바보인지 온몸으로 체감하고 느꼈던 올해 참다못해 울면서 정신과 병원으로 뛰어가기도 수차례 제발 약주세오 저 안되겠어요 검사받게해주세요 제발요 약을 늘렸다 줄였다 바꿨다 하기를 수차례 지하철에서 길..
Personal review
2021. 1. 1. 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