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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끝나기까지 이제 2주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연말정산, 성과평가, 부서이동 등
의외로 자꾸 회사랑 연락할 일이 생긴다
회사 생각을 자주 하니 다시 스트레스 받는다
내 생리주기 꽤 정확한 편인데
이번달에는 4일이나 주기가 어긋나버렸다
살면서 두세번밖에 겪어보지 못한 아주 큰 일이다
할 일은 많은데 몸이 안움직인다
약을 다시 늘리고 싶진 않은데
불안감 우울감이 늘어난것도 사실이다
약 끊으면서 내 체력과 기분과 감정이
다시 제자리로 잘 돌아왔는데....
약 늘릴순 없다 싫다 ㅠ
할 일은 밀려있고
조만간 복직신청서 올리겠다고
팀장한테 연락도 해야한다
팀장 생각만 하면 토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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