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가끔씩 예전 트라우마가 불쑥불쑥 올라올때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평화롭고 순조로운 회사생활의 연속 가장 어려운건 역시 나혼자 멋대로 추측하지 않으려 애쓰는거다 상대방의 의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것, 소위 ‘꼬인 사고’ 그것만 안하려고 애쓰면 되는 것 같다 부정적으로 확대해석하지 않으려 부단히 노력중 어찌됐든 겉으로는 서로 친하고 즐겁게 잘 지낸다 팀원들 미운 구석도 있지만 좋은 구석도 있다 고마울때도 서운할때도 있지만 같이 부대끼며 일상을 보낼수 있다는거에 약간 감사의 마음을 갖는 중 같이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ㅋㅋ 백수에서 회사원으로의 전환은 솔직히 말하면 힘들긴 힘들다 나는 백수체질인가보다 ㅋㅋ 출퇴근시간이 길어서 더 그럴수도! 그래도 뭐 죽을맛이다 싶은건 아니고 ..
출근 시작하니 하루가 길다 주말도 길다 그래도 생각보다 회사가 아주 스트레스는 아니라서 좀 버틸만해서 잘 다니고 있다 업무 R&R 불안정한건 어쩔수 없는거고 나도 갈팡질팡이지만 다른 팀원들과 팀장도 다 똑같이 갈팡질팡에 서로 눈치 결국엔 모두가 급여를 위해서 꾸역꾸역 이 시간을 버티고 있는거니깐 그렇게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 진정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생각하는 사람이 없고 다들 퇴근이 베스트라 생각한다는게 우리팀의 최고 장점 그래서 9-6 칼출근 칼퇴근 굿 사람들 성격도 다 좋다 사적으로 만났으면 칭구칭구 친해졌을 사람들 회사라서 조심스럽긴하지만 벌써 많이 친해졌다 많은걸 나눠먹고 사주고 얻어먹는 반복 점점 동료애가 쌓여가는 기분이다 작은 스트레스는 분명 있지만 출퇴근도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분명한건..
새로운 회사에 다시 출근 시작한지 일주일이다 회사스트레스로 휴직/정신과약 먹은거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아직까지는 뭐 나름 별일없다 싶다 기분좋아서 방방 뛰는 날도 있고 아무이유없이 너무 우울한 날도 았고 매일이 너무 다르긴함 밤낮 되돌리는게 좀 힘들뿐 회사는 꼰대꼰대지만 허술한 구석이 있어 견딜만함 업무는 기존에 하던거랑 좀 다름 + 내 성격과 안맞음 이라서 좀 스트레스 요소 팀원들은 나이스하고 똑똑해서 아주좋음 출퇴근은 죽을맛 연봉은 살짝 아쉽 그래도 오랜만에 출근하니 좀 쓸모있는 사람 된 기분이라 생각보다 의욕적이다 약도 안먹었음 딱히 먹을 상황이 없더라 어차피 언젠가 그만둘거고 이사람들 다 내인생에서 안중요한 사람들이라 생각하니깐 마음이 편해진건지 이번 회사에서 내가 가져가고싶은 커리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