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상태가 많이 안좋았다 잠깐이라도 긴장을 풀면 바로 기절할거같은 몸상태가 매일매일 계속되어서 회사에서의 체력적 정신적 소모도 심하고.. 두통 어지러움 토할거같은 느낌도 하루종일 있어서 결국 의사선생님한테 솔직하게 얘기하고 렉사프로를 증약하기로 했다 하루 5mg 먹던 렉사프로를 7.5mg로 증약 되게 힘들게 감약했던것 같은데 좀 아쉽긴 하다 근데 나 또 뭐 금방 괜찮아 질거니까.. 오늘은 집에 오자마자 너무 힘들어서 옷만 갈아입고 바로 침대로 쓰러졌다 어지러운거 가라앉을때까지만 잠깐 눕자 했는데 순식간에 4시간이 지났다 어지러움과 오심은 여전하다 머리도 너무 아프다 흑.. 강박증세도 다시 생겼다 회사에 있을때뿐만 아니고 24시간 내내 머리카락을 꼬고 뽑고 잡아당겨서 끊고 자른다 하루종일 반복이다 뒤통수..
가끔 본가에 가는데 약을 챙기지 않고 나올때가 있다 자기전에 한번 약 먹기때문에 먹는 용량이 크지 않지만 먹을때와 안먹을때 차이가 꽤 크다 이래서 다들 단약할때 시간차를 두고 하라는건가 싶다 전날 먹은 약의 약효가 없어질때쯤부터 금단증상같은게 생기는데 보통은 오전 11시~12시쯤? 먼저 우울감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표정관리가 잘 안된다 (무표정만 하게된다) 내가 있는 그 자세 그대로에서 움직일수가 없다 침대에 누워있다면 계속 누워있게되고 쇼파에 앉아있다면 계속 앉아있게된다 몸을 움직이는게 아주 큰 숙제이다 그리고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온몸에 땀이 흠뻑 난다 나는 시도때도없이 땀나는 땀쟁이인데 약먹으면 땀이 안나다가 약을 안먹으면 그때부터 다시 시도때도없이 땀이 난다 조금만 더워도 혹은 내가 덥다고 느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