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전환이나 직업, 적성에 항상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은 구글광고에 이런게 자주 뜬다 이번에 다녀온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커리어 개발 전환 컨설팅도 인스타에서 광고가 떠서 신청하게 되었다 23년 7월 중순~말쯤이었고 인스타 광고를 타고 들어가서 구글폼에 인적사항 등을 작성했다 며칠 후 안내문자를 받았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20~40대 구직/재직 여성을 대상으로 경력설계지원을 해준다는 내용이었고 총 5회기에 걸쳐서 상담을 진행한다 1회기와 5회기는 내부 컨설턴트분과 상담해서 나에게 맞을 것 같은 외부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2~4회기동안 그 외부컨설턴트와 상담을 하게 된다 일정이 많이 밀려있는지 최대한 빠른 날짜로 잡았는데도 거의 한달뒤였다 문자를 받은게 7월 26일이고 실제 오프라인 컨설팅은 8월 중순, 평..
새로운 회사에 다시 출근 시작한지 일주일이다 회사스트레스로 휴직/정신과약 먹은거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아직까지는 뭐 나름 별일없다 싶다 기분좋아서 방방 뛰는 날도 있고 아무이유없이 너무 우울한 날도 았고 매일이 너무 다르긴함 밤낮 되돌리는게 좀 힘들뿐 회사는 꼰대꼰대지만 허술한 구석이 있어 견딜만함 업무는 기존에 하던거랑 좀 다름 + 내 성격과 안맞음 이라서 좀 스트레스 요소 팀원들은 나이스하고 똑똑해서 아주좋음 출퇴근은 죽을맛 연봉은 살짝 아쉽 그래도 오랜만에 출근하니 좀 쓸모있는 사람 된 기분이라 생각보다 의욕적이다 약도 안먹었음 딱히 먹을 상황이 없더라 어차피 언젠가 그만둘거고 이사람들 다 내인생에서 안중요한 사람들이라 생각하니깐 마음이 편해진건지 이번 회사에서 내가 가져가고싶은 커리어가 ..
휴직하면서는평일과 주말 개념이 모호했다. 언제든 내가 하고 싶은 것을할 수 있었다는게 이제와서야얼마나 큰 장점이었는지 깨닫는다. 고작 이틀 뿐인 주말은 주중에 소모된 에너지를 회복하기에너무 역부족이다. 회사 스트레스로 휴직했다가복직한지 이제 딱 일주일,첫 주말인데벌써부터 집안일이 잔뜩 밀렸다. 개지 않은 빨래를의자 위에 한가득 쌓아놓았고바닥은 머리카락만 겨우 치워놓았다. 때마침 떨어진 화장지와 면봉 등 각종 생활용품을 제떄 사놓지 않아난감했다. 회사를 다니면서"지속가능한 삶"이 가능한걸까....고민스럽네 어제 퇴근 전갑자기 인사팀에서 나를 불렀다. 다른 부서에 티오가 났다는 거였다. 부서 내 인간관계로의스트레스가 너무 컸던 나는복직 직전에 부서이동을강력하게 요청했었으나"지금은 티오가 없다"라는 답변을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