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랑 성수 딤섬맛집 지우관에 다녀왔다
너무 오랫동안 맛집인곳 말고
좀 신선한 곳을 가보고 싶어서 골랐음
가오픈한지 4일쯤 되서 다녀왔던 후기!
지우: 오래된
관: 보다
각각의 단어는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데
대충 둘이 합치면
오래된 모습, 예전의 상태 라는 뜻이 된다
가게이름은 옛날 느낌이 나는데
막상 안쪽은 번쩍번쩍하니 새 인테리어!!
너무 낡지 않아서 좋았고
위생도 청결해보였음
하가우 쇼마이 이런건 흔한 메뉴니까
좀 독특한 메뉴를 소개해보면
빵빵지
꾸어티에
루로우빤
정도일것같다
가격대도 착하고 메뉴판도 깔끔해서 기대됐음
약간 아쉬웠던건
메뉴판에 중국어도 있었으면 좀 더
메뉴를 편하게 이해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빵빵지 이런건 한국어로 암만 봐도 모르겠어서 ㅠㅠ
딤섬집이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딤섬보다는 퓨전중식? 느낌
요리메뉴가 맛있어보였다
오른쪽에서는 별표친 시리얼새우가 눈에 띄었음
시그니쳐 메뉴 같음
우리둘은
하가우, 트러플쇼마이, 루로우빤, 시리얼새우
이렇게 4가지 메뉴를 시켰다
자리가 바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식기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데
모두 깔끔한 편
개인적으로 저 벽에 타일무늬가
세련되었다고 생각
홍콩느낌 제대로 ㅋㅋ
딤섬먹을때 필수인 피클과 양배추
새콤한 맛으로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넓지는 않지만 아늑한 느낌
가장 먼저 나온 루로우빤
루로우가 부드러운 고기라는 뜻이어서
두툼하고 소프트한 고기가 올라간 덮밥이다
불맛나는 양배추랑 튀김두부
그리고 모닝글로리??가 있었음
존맛탱
고기가 진짜 푹신하고 부드러워서
거의 입에서 녹음 ㅋㅋㅋ
살짝 짭짤한 맛도 나고
요 튀김두부가 특히 맛있었다
겉바속촉
다음으로 나온 하가우
통통한 새우가 들어가있음
무난무난한 맛
딤섬집을 자주 안가봤다면
하가우를 시키면 됩니다
그만큼 무난하고 실패없는 메뉴
하가우랑 같이 먹을 간장+생강이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 생각은 했음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때 간거니까
아마 지금가면 간장도 같이 주지 않을까 싶다)
트러플향이 짙게 났던
트러플쇼마이
만두속이 돼지고기+다진새우
이 아이도 딤섬집에서
무난하게 시킬수 있는 메뉴
요거는 난생 처음 본 ㅋㅋㅋ 시리얼새우
아마도 직접 개발하신 메뉴가 아닐까 싶다
튀김새우?에 튀긴시리얼이 올라가있는데
달달하니 맛있어서
새우 다 먹고도 남은 시리얼을 수저로 박박 긁어먹음
ㅋㅋㅋㅋㅋㅋㅋ
여자 둘이서 매뉴 4개 시켰는데
솔직히 너무 많다 싶은 느낌이 들긴 했다
여자둘이면 딤섬 포함해서
메뉴 3개면 딱 좋을것같다
오픈시간 : 오전 11시
종료시간 : 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 : 3시~5시
토요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다음에 가면 빵빵지랑
마파유작두부를 먹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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