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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review87

약부작용 줄이는 방법 알아냈다 운동하니깐 부작용 훨씬 줄어든 느낌! 두통이 심하고 울렁거리는 느낌이 계속되었는데 좀 많이 걷고 땀내고 뛰니까 그런 증상 싹 사라졌다 운동 진짜 열심히 해야지 2021. 5. 26.
약 줄이니깐 저녁때쯤 되니 살짝 울렁거림 있음 잘때 항상 틀어놓는 자연의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려서 소리 줄임 식욕 더 없어져서 샐러드 1인분도 다 못먹음 그래도 빨리 적응해서 약 끊고싶다 2021. 5. 26.
렉사프로 때문인지 로라반 때문인지 꿈이 너무 생생해 꿈이 지나치게 생생하다 현실같다 깨고나서도 모든 디테일까지 다 기억난다 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모든 꿈이 다 기억난다 내가 평소에 하던 생각 같은게 그대로 꿈에 나타나는것 같다 오늘 꾼 꿈은 모든 순간이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내가 싫어하는 순간만 모아다가 만든 것 같았다 집에서 가족들이랑 밥을 먹는데 갑자기 내 방에서 사람이 우르르 나갔다 나랑 친하지도 않은 전회사 사람들이었다 나도 모르게 우리집에 초대되서 내 방에서 놀다 간 것이다 내가 정말 너무너무 싫어하는 상황.... ㅜㅜㅜ 내 공간에 낯선 사람이라니.. 엄마한테 이런 상황은 싫다고 최소한 방주인인 나한테 말은 했어야지 라고 하니까 너는 유도리가 없고 고집세다며 한소리를 들었다 (이것 또한 내가 싫어하는 상황 ㅜㅜ) 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이상한 공룡.. 2021. 5. 25.
약용량줄임 렉사프로 10 -> 7.5 로라반 1 ->0.5 자나팜은 그대로 0.125 약 용량 너무 늘리니 일상생활이 안되고 우선순위 정하기도 힘들게 자꾸 일만 벌여가는것 같아서 약 줄이기로 결정 2021. 5. 25.
갈수록 머리가 멍해진다.. ㅜ 갈수록 멍해진다 오늘은... 낯선곳으로 가는 길이었다 네이버지도 검색하니 423번 버스를 탔다가 2016번으로 갈아타라고 했다 근데 2분 지나니 몇번버스인지 기억이 안나더라 143인가? 263인가? 하다가 다시 네이버지도 확인하니 423.. 전혀 다른 번호.... 이 짓을 버스기다리면서 두번이나 했다 네이버지도로 버스번호 확인 -> 잠깐 폰하기(2분?) -> 그사이에 버스번호 까먹음 -> 다시 네이버지도 확인 진짜 작은것들이 기억이 안난다 옛날같았으면 영화보면서 사람들 영어로 말하는거 쏙쏙 잘들리고 바로 무슨말인지 단박에 이해가 되는데 오늘은 음... five six nine four 이라고 들었는데 머릿속으로 five...5...six...6...nine...9...four...4... 이렇게 하나씩 .. 2021. 5. 20.
통제가 안되는 나 자꾸 갑작스레 감정변화가 온다 3분전까지만 해도 강아지 쓰다듬으면서 귀여워하고 있었는데 몇분뒤에 갑자기 눈물이 치솟아서 울었다 아무렇지 않다가 갑자기 그러니깐... 이유는 나도 모른다 황급히 내 방으로 후다닥 들어왔다가 시계보니 약먹을 시간이라 다급하게 울면서 약을 먹었다 평소에 계속 했던 생각이고 아무 감정도 없었는데 진짜 신기하게도.. 약먹을 시간 되니까 북받쳐오른다 나도 내가 무섭다 갑자기 다른 사람 앞에서 울거나 정색할지도 모른다 오늘 낮까지만 해도 좀 버틸만한 인생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다시 버거워졌다 혼자 있었다면 목놓아서 30분쯤 엉엉 울다가 지쳐 잠들었을텐데 부모님집이라 눈치보인다 내 집에 가고싶다 2021. 5. 15.
마른 하늘의 날벼락 (렉사프로 부작용) 평온하고 순조롭다 생각했다 약간은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삶이 평탄하게 흘러가는가? 싶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가장 믿고 의지해왔던 사람에게 며칠에 걸쳐서 아주 큰 배신을 당했다 그쪽도 당황했겠지 평소처럼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했는데 갑자기 들통났으니. 며칠에 걸쳐서 이것저것 정리하며 아주 밑바닥까지 끝장을 다 봐버렸다. 몇년간 아주 공들였던 관계였는데.. 주변에서도 이렇게 끝난다고? 걔가 아무 얘기도 안해? 라고 할정도로 어이없고 짧은 이별이었다 끝이 좋은 이별은 없다지만 이토록 허무한 관계가 있을까 밤만 되면 두통이 너무 심해 렉사프로를 7.5에서 10으로 늘렸다 머리가 멈춰버린 기분이 든다 작은것 하나에도 집중할수 없다 업무성취는 커녕 나는 빨래 개는 법조차 잊었다 수년간 동일한.. 2021. 5. 13.
나름대로 평온한 나날 렉사프로 증약도 완벽하게 적응했다 두통 전혀 없다 대신 두뇌회전은 조금 더 느려졌다 다소 평온한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재택근무를 하니 확실히 타인과의 접촉이 줄어 스트레스가 절반 이하로 준 기분이다 상위직책자도 나에게 꽤 많은 업무를 주고 내가 자율성과 의지를 가지고 일할수 있게 돕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다행이다.. 업무할때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안받고자 한다 내가 할 수 있는건 빠르게 바로 대응하고 조금 어려운 건 시간을 두고 타인과 상의하며 해결하기! 다른 사람들이 나를 많이 불러주고 나에게 여러 자료 등을 요청하는게 사실은 좀 감사하다 개인적인 일들로 마음이 어지러웠던것도 조금씩 가라앉는 추세이다 그래 이런 날들도 있어야지...! ㅋㅋㅋ 다음주엔 좀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내일 모레 병원 가는데 약을 줄.. 2021. 5. 8.
렉사프로는 두통이 심해 렉사프로 먹었을때 두통은 일반 두통과 다르다 보통은 머리의 겉면이 아프다는 느낌이 들지만 렉사프로는 머리의 중심, 뇌의 중심이 아프다는 느낌이 든다 머리가 묵직하니 어지럽다 내가 땅을 밟고 있는건지 물을 밟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심한 배멀미를 하는 기분도 든다 그래도 좋은점은 마음이 한결 차분해진다는거? 어쩔줄 몰라하면서 숨쉬기 힘들고 우왕좌왕하는건 확실히 줄어든다 두통 유발해서 그런 행동을 줄이는 걸수도 있겠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에밀레종 바로 옆에 있는 사람처럼 온몸이 띵하고 울리는 기분이 들어서 ㅋㅋ 어찌됐든 약을 늘리고 오늘은 차분히 일을 많이 했다 대신 마음이 안절부절못하는건 좀 남아있는거 같다 시간이 미친듯이 안간다 ㅋㅋ 약은 언제 먹어도 힘들다 빨리 끊고싶어 2021.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