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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review

이직한달축하

by 몬탁에서만나 2022. 8. 28.


출근 시작하니 하루가 길다
주말도 길다

그래도 생각보다 회사가 아주 스트레스는 아니라서
좀 버틸만해서 잘 다니고 있다
업무 R&R 불안정한건 어쩔수 없는거고
나도 갈팡질팡이지만
다른 팀원들과 팀장도 다 똑같이 갈팡질팡에 서로 눈치
결국엔 모두가 급여를 위해서
꾸역꾸역 이 시간을 버티고 있는거니깐
그렇게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

진정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생각하는 사람이 없고
다들 퇴근이 베스트라 생각한다는게
우리팀의 최고 장점
그래서 9-6 칼출근 칼퇴근 굿

사람들 성격도 다 좋다
사적으로 만났으면 칭구칭구 친해졌을 사람들
회사라서 조심스럽긴하지만 벌써 많이 친해졌다
많은걸 나눠먹고 사주고 얻어먹는 반복
점점 동료애가 쌓여가는 기분이다

작은 스트레스는 분명 있지만
출퇴근도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분명한건
당분간은 이 상태를 지속할수 있을 것 같다는거
욕심을 버려서 그런지 괜찮게 느껴진다
모든걸 그럴수있지 라고 생각하니 다 견딜만하다
나도 힘들고 너도 힘들고 다들 힘든거 같아보여서
그냥 마냥 서로 부둥부둥해주고싶다는 생각
하지만 그래도 나를 제일 우선순위로 생각해야겠지?





약 먹고싶은 생각도 한번도 안들었다
무료해서 죽고싶다는 생각은 몇번 들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괴롭거나 불안하거나 초조한 상태는 없었음
Soft landing은 계획대로 잘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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