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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review

라믹탈 부작용 피부발진 겪었던 후기

by 몬탁에서만나 2021. 1. 6.




조금 예전 일이긴 하지만 써본다
(그래봤자 한달 전)

휴직 전의 일인데 자꾸 불안하고 눈물만 쏟아지는 일상이 반복되니 의사선생님이 잠자기 직전에 먹는 약에 라믹탈을 추가해주셨다. 내 기억으로는 인데놀정 + 자나팜정 + 라믹탈정 + 다른 수면제 조합이었던것 같은데 확실하진 않음...








하루에 한번, 자기 직전에 먹고 일주일간 먹었을때 별 이상이 없었는데 일주일이 지나자 갑자기 부작용이 나타났다.

1) 팔다리에 빨간 두드러기같은게 생겨남. 울긋불긋하게 얼룩덜룩 해지면서 살짝 가려운 증상이 있었음
2) 얼굴에도 같은 증상이 생김. 여기저기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꽃이 피어난 것 마냥 얼룩덜룩해짐

얼핏보면 사람이 화나보이는 느낌..?도 나고 어디 아픈 사람이라는 느낌이 확실히 나는 상태였다 ㅠㅠ 다행히 재택근무 중이라 사람 만날 일은 없었지만 사람 만날 일이 있었다면 조금은 난처했을...










평소에 피부가 좀 약한 편이라 라믹탈을 먹기 시작하면서 걱정이 조금 있긴 했다. 워낙 피부 부작용으로 유명한 약이어서... 그런데 일주일간 먹어도 별 이상 없길래 괜찮은가보다 했지 ㅎㅎ 먹은지 한 주나 지나서 부작용이 나타날줄은 몰랐다

인터넷 보니 응급실 가서 독소를 빼야한다는 얘기도 있고,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나는 그정도는 아니어서 라믹탈만 빼고 다른 약은 그대로 복용하며 지냈다. 병원 방문 날이 되서 피부발진 얘기를 했더니 의사선생님도 라믹탈 잘 뺐다며, 그 이후로는 아예 처방에서 빼주셨다.









느낌상으로 피부 발진이 심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래도 약물 부작용은 항상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 나의 약물 알러자 리스트에 한가지가 더 추가되었다 ㅋ ㅋㅎㅋㅎ 참고로 나는 세파 계열의 항생제에 알러지가 있다. 참고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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