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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review

렉사프로 감약 적응중!!

by 몬탁에서만나 2021. 2. 8.




렉사프로를 하루 15mg에서 5mg로 줄이고
처음엔 힘들었지만
일주일쯤 지나니
차차 적응되는 기분이다

내가 휴직중이고 백수이고
평소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전혀 없어서
좀 더 빨리 적응한걸수도???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주룩주룩 우는 증상은
단약 후 2~3일 정도 지속되다가 지금은 사라졌다

대신 머리가 핑 도는 어지러운 증상
좀 멍하고 머리 전체가 아픈 두통증상
몸에 힘빠지는 증상
만취한것처럼 세상이 빙빙 도는 느낌
등등은 아직 남아있는 상태

하지만 단약하려면 거쳐야하는
필수관문이라 생각하는중....
그리고 일주일쯤 지나니 좀 익숙해졌다
(매일매일 상태가 다르긴 하지만)






다행히 몸상태도 점점 좋아지는것 같고
이제 하루 세번먹던 자나팜을
하루 두번으로 줄이기로 했다
(점심약은 상태 안좋을때만 먹었는데 이젠 그것도 안먹기로)
그리고 수면제인 졸피신도 아예 빼기로 결정!!

그동안 수면제 먹어도 내성이 생겼는지
잠이 오는 느낌이 없었는데
아예 빼기로 결정한거 잘한것 같다





선생님이 일찍 일어나야 수면제 약효도 있다면서
생활리듬 바로잡는데 신경쓰자고 했다
요새 매일 오후 열두시 넘어서 일어나는데
이제 오전에 일어나도록 해야겠당






이제 휴직 끝나기까지 딱 한달 남았는데
차근차근 잘 적응해서
멀쩡한 상태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신경써야할게 많지만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하자
이런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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