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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review

순탄하게 렉사프로 감약중 + 졸피뎀 단약 성공

by 몬탁에서만나 2021. 2. 15.





내 상태가 점점 좋아지면서
졸피뎀을 아예 빼기로 했다

원래도 졸피신정 2.5 라는 아주 적은 양만 먹고 있었고
이젠 그거 먹어도 잠이 안왔기 때문 ㅋㅋ
(관성이 생겼나봄)

처음 하루이틀은 역시 안되나... 싶었는데
그뒤로는 잠자는데 아무 이상 없어서
졸피뎀 단약하길 잘했다 생각한다










설 명절을 지내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마음이 편해졌는지
렉사프로 감약 & 졸피뎀 단약
부작용도 많이 사라진 듯 했다.

어지러움이나 두통이 줄었고
오히려 더 활력이 넘치는 느낌?
활동량이 늘어났고
행동도 더 적극적으로 변한 것 같았다

약이 줄면서 멍한 느낌 감소
+ 좀 더 활기가 생긴 기분?
(타인과의 교류가 많아져서 생긴 긍정적 변화일수도 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진짜
렉사프로 감약하니까 악몽을 덜 꾼다
많은 사람들이 간증했던건데 실제로 겪으니 너무 신기하넴...

아주 순탄하게 정신과약 끊는중 ㅎㅎㅎㅎ








하지만 약 의존성은 항상 경계해야 했다.
그걸 몰랐다..

오늘은 약 안먹어도 너무 멀쩡한 것 같은 느낌에
자기전 약을 안먹고 그냥 잤는데
5시간동안 4번이나 잠에서 깼다 ㅋㅋ

수면제도 없어서 방심했는데 아주 큰 오산이었다







<아점에 먹는약>
자나팜 0.125

<자기전먹는약>
자나팜 0.25
로라반 1
렉사프로 5






약물량이 아주 적은데도
역시 갑자기 끊으면 안되나보다
병원에서 감약해준대로 먹는게 역시 정석 ㅠ

잘하고 있으니 이대로만 쭉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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