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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review

복직 4일째 : 열심히 일하지 말자

by 몬탁에서만나 2021. 3. 11.

 

적응을 하는 듯 했다가 또 마음이 오락가락이다

 

 

어제는 일에 대한 의욕이 넘쳐서 여기저기 다 쑤시고 다녔다.

일도 열심히 하고 여기저기 메일도 보내고 메신저도 하고 말도 걸고...

내가 일하고있다!!!!!! 라는 티를 막 냈다.

실제로도 좀 열심히 했다.

어제는 그냥 그러고 싶었다.

종합비타민을 챙겨먹어서인지 체력도 뿜뿜이었다.

 

 

오늘은 완전 반대다.

생각해보니 일해봤자 아무도 안 알아주는 것 같고

내가 일하려고 해도 주변에서 일을 안 주는 것 같고?

자꾸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열심히 일하려고 하는데 이러지 말아야지 ㅠㅠ

열심히 하는게 몸에 배인 것 같다

생각해보니 평가 최하맞아서 지금 연봉 삭감 위기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일할때가 아니다 ^^ㅎ

 

 

생각해보면 오늘 미세먼지가 극도로 심하기 때문에 이런 기분이 드는 걸 수도 있다. 

나란 사람 너무나 개복치... 아쥬 예민의 극치

나는 음악 듣는것도 싫어하고 (거슬려서)

향이 있는 화장품이나 향수도 싫어하고 (머리아파서)

미세먼지의 영향도 많이 받고 하여튼 그렇다

 

 

 

 

 

 

 

 

편하게 편하게 가야지

뭘하든 마음이 편한 쪽으로 가야한다.

 

 

하루에 한번

자기 전에만 약먹는걸로 

이정도 버티는것도 나 자신 쫌 대견하네

기특해

궁디팡~

 

 

나 잘챙겨주는 우리팀 팀원이랑 수다나 떨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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